가수 휘성, 갑작스러운 사망… 사인 미상, 팬들 애도 속 장례 절차 진행: 1차 소견

대한민국 R&B 음악계를 대표하는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 씨가 지난 3월 10일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향년 42세.

 

사망 원인 불분명… 국과수, 정밀 검사 진행 예정

휘성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차 소견에서 '사인 미상'을 발표했으며, 정밀 검사 결과는 약 2주 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故 휘성 부검한 국과수, 1차 소견 내놨다 / YTN star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 이어가… 팬들 더욱 안타까워해

휘성 씨는 사망 직전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지난달에는 생일 팬미팅을 진행했으며, 3월 15일 대구와 23일 광주에서 콘서트를 준비 중이었습니다. 또한, 체중 감량을 통해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었으며, 새 소속사 계약도 논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3월 14일부터 빈소 마련, 16일 발인… 광릉추모공원에 안치

휘성 씨의 빈소는 3월 14일부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3월 16일 예정입니다. 장지는 경기도 광릉추모공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유가족은 처음에는 가족들만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 했으나, 동료 연예인들의 설득으로 많은 이들이 추모할 수 있도록 빈소를 마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애도의 물결 이어져… 故 휘성, 영원히 기억될 목소리

휘성 씨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많은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독보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한민국 음악계에 큰 족적을 남긴 故 휘성. 그의 아름다운 목소리는 영원히 우리 곁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