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성심당의 스트로베리 쇼콜라 케이크 '딸기시루', 이름의 변화가 가져온 성공의 비결: 김미진 이사 아이디어

펜의 칼날(PenBlade) 2025. 2. 1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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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유명 동네 빵집 성심당이 '딸기시루'라는 케이크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원래 '스트로베리 쇼콜라 케이크'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으나, 이름을 '딸기시루'로 변경한 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는 성심당 임영진 대표의 아내, 김미진 이사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성심당, 딸기시루

 

성공의 배경

  • 이름의 변화: '스트로베리 쇼콜라 케이크'라는 이름으로는 거의 판매되지 않던 이 케이크는 '딸기시루'로 이름을 바꾸면서 큰 히트를 쳤습니다. '시루떡'을 연상시키는 검은 시트와 겹겹이 쌓인 디자인이 이름과 어우러져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 시루 시리즈의 확장: '딸기시루'의 성공에 힘입어 성심당은 '밤 시루', '귤 시루' 등 다양한 시루 시리즈를 출시하며 계절 케이크로 자리잡았습니다.

 

딸기시루 케이크의 특징

딸기시루 케이크는 검은 브라우니 시트에 딸기와 크림을 올려 겹겹이 쌓아 올려 만듭니다. 듬뿍 올라가는 딸기가 포인트로, 이 케이크는 '가성비 케이크'로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오픈런'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2.3㎏짜리 딸기시루는 현재 4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성심당의 매출 성과

성심당은 2023년 매출 12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빵집 매출로는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은 기록입니다. 영업이익도 315억원으로, 대기업 빵집들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줄이 지하상가까지 성심당 케이크 얼마나 맛있길랴?

 

결론

성심당의 '딸기시루'는 단순한 이름 변경이 가져온 성공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제품의 본질과 잘 맞아떨어지는 이름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성심당의 매출과 인지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이 사례는 브랜드와 제품의 이름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며, 앞으로도 성심당의 다양한 시루 시리즈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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