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3일, 미소 띤 윤석열, 김건희와 함께 53일 만의 공개 출현

오늘(6월 3일) 오전 9시 41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특별한 방문객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였습니다.

김 여사가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4월 11일 한남동 관저 퇴거 이후 53일 만의 일로, 많은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SBS 뉴스

📊 뜨거운 투표 열기, 실시간 투표율 현황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전국 14,259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시작되어 현재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주요 투표율 현황 (오전 10시 기준)

• 전국 평균: 13.5% (지난 대선 대비 1.7%p 상승)
• 최고 투표율: 대구 17.0%
• 최저 투표율: 광주 9.5%

특히 주목할 점은 사전투표에서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TK(대구·경북) 지역이 본투표에서는 **'급발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매일경제

🔴 현장 스케치: 침묵 속의 투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넥타이를 매지 않은 차림으로 등장했으며, 김건희 여사는 흰색 정장 재킷과 셔츠, 검은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했습니다.

투표소에 들어서며 윤 전 대통령이 투표소에 있던 아이의 손을 잡는 훈훈한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기자들의 질문, 침묵으로 일관

취재진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서는 일절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 "검찰 수사를 언제 받을 것인가?"
• "사전투표가 부정선거라고 생각하느냐?"
• "탄핵 때문에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됐는데 국민들한테 할 말이 없느냐?"

특히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백이나 그라프 목걸이' 관련 질문이 나왔을 때도 별다른 답변 없이 투표소를 빠져나갔습니다.

🏛️ 위기의 대한민국, 새로운 리더십을 찾아서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계엄령 사태로 인한 조기 대선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분열된 사회를 치유할 수 있는 지도자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주요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에 따라:

• 이재명 후보 승리 시: 여대야소(與大野小) 구조
• 김문수 또는 이준석 후보 당선 시: 여소야대(與小野大) 구조

가 예상되어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성이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

오늘 21대 대통령 선거…위기의 대한민국號 이끌 지도자는 누구 | 연합뉴스

 

🚩 '빨간날' 선거일, 언제부터 공휴일이 되었나?

오늘 대통령 선거일이 공휴일인 것은 국민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대선 공휴일 지정 역사

• 2007년 대선부터: 법정 공휴일로 지정
• 이전: 임시 공휴일로 운영
• 조기 대선: 국무회의를 통해 임시공휴일 지정

이번 6월 3일 선거일 역시 정부가 4월 8일 국무회의를 통해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대전일보

'빨간날' 대통령 선거일…언제부터 공휴일됐나 - 대전일보

 

🎯 마무리: 민주주의의 축제, 국민의 선택

오후 8시까지 계속될 투표를 통해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됩니다. 계엄령 사태로 인한 혼란과 분열을 극복하고, 국가 정상화와 사회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지도자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투표함에 담기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투표율과 개표 상황은 각 언론사의 특별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늘 밤 개표 결과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가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