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주요 증언
펜의 칼날(PenBlade)
2025. 2. 5.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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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5차 변론: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증언과 윤석열 대통령 측의 공방
2025년 2월 4일,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이 7시간에 걸친 치열한 공방 끝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주요 증언 내용
1) 홍장원 전 차장의 증언
- 12·3 계엄 당일 윤 대통령으로부터 "싹 다 잡아들이라" 지시 받음
-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14~16명의 정치인(이재명, 한동훈 등) 체포 명단 접수
- 체포 명단을 보고 "뭔가 잘못됐다"고 판단
2) 경질 관련 진술
- 조태용 국정원장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경질이 윤 대통령의 뜻이었다고 이해했다고 증언
윤석열 대통령 측 반박
1) 통화 목적 해명
- 계엄 관련이 아닌 간첩수사에 대한 통화였다고 주장
- 조태용 국정원장 미국 출장 중 "원장이 부재중이니 국정원을 잘 챙기라"는 취지였다고 설명
2) 방첩사 지원 관련
- "국정원의 정보력으로 간첩 수사를 도우라는 취지"였다고 해명
- 정치인 체포와는 무관하다고 주장
3) 홍 전 차장 해임 관련
- 조태용 국정원장이 먼저 정치적 이유로 해임을 건의했고, 이를 승인했다고 반박
향후 일정
- 6차 변론은 2월 6일 오전 10시부터 종일 진행 예정
- 추가 증인 신문과 심도 있는 논의 예상
이번 5차 변론은 12·3 계엄 관련 진실 규명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장원 전 차장의 증언과 윤석열 대통령 측의 해명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향후 6차 변론에서 더욱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5년 2월 4일,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에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중요한 증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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