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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폐지 앞둔 이동통신 시장의 변화와 기대

펜의 칼날(PenBlade) 2025. 1. 2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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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2일, 단말기유통법(단통법)의 정식 폐지가 예정된 가운데, 이동통신 시장은 큰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서울 광진구 테크노마트를 방문하여 현장의 휴대폰 판매점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단통법 폐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상인들의 회의적인 반응

테크노마트의 휴대폰 판매점 상인들은 단통법 폐지가 이동통신 시장 활성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상인(A씨)은 통신사들이 오랜 기간 동안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단통법이 폐지된다고 해서 상황이 크게 달라질지 모르겠다"는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다른 상인(B씨)은 비싼 기본 요금제 강요 문제를 언급하며, 단통법 폐지 이후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통법 폐지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통사와 제조사의 역할

이동통신사들은 AI 혁명 시대에 맞춰 제조사들도 통신비 절감에 기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 센터장은 과거 제조사들의 기여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축소되었다며 제조사들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유상임 장관은 일부 휴대폰 단말기 가격이 200만 원을 넘어서고 있다며, 제조사들이 단말기 출고가를 인하하거나 지원금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래를 대비한 방안

유 장관은 중고폰과 알뜰폰 시장 활성화, 풀MVNO 도입을 통해 통신료를 낮추고 서비스 질을 높이려는 노력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촉구했습니다.

 

결론: 단통법 폐지 이후의 전망

단통법 폐지는 이동통신 시장에 새로운 경쟁과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통신사와 제조사 간의 협력을 통해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이동통신 시장은 새로운 혁신과 변화의 기로에 서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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