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항생제 내성이 있는 '슈퍼 세균'의 확산 공포
펜의 칼날(PenBlade)
2025. 1. 1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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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항생제 내성이 있는 '슈퍼 세균'의 확산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바페넴계 항생제와 같은 주요 항생제가 통하지 않는 장내세균(CRE) 감염증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슈퍼 세균의 현황
- 감염증 증가: 2017년 5,717건에서 2023년에는 38,405건으로 CRE 감염증 환자 수가 5.3배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1~6월)에는 25,533건이 신고되었습니다.
- 사망자 수 증가: 사망자는 5년 사이에 37명에서 633명으로 증가하며, 17.1배나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439명이 사망했습니다.
원인
이러한 상황의 주요 원인은 항생제의 무분별한 사용과 오용입니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항생제 사용량이 8위에 해당하며, 요로감염 등에서 항생제를 관행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요로감염과 항생제 내성
요로감염은 여성의 약 50%, 남성의 약 10%가 평생 한 번 경험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재발성이 높고, 치료 시 항생제가 필수적입니다. 유성현 교수는 경험적 항생제 처방이 주로 이루어지며 최신 내성 데이터를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했습니다.
대처 방안
전문가들은 비항생제 치료 접근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면역 증강제를 활용한 백신 개발이나 프로바이오틱스 요법을 통해 병원균 억제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결론
'슈퍼 세균'의 확산은 공중 보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예방 조치가 절실합니다.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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