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홍석천, 마약 위험성 경고… "연말 해외 파티 가지 말라"

펜의 칼날(PenBlade) 2025. 1. 6. 10:11
728x90

"약에 취해 끌려나가…죽는 애도 있다."

방송인 홍석천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전하며,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지난 4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상의를 탈의한 채 의식이 없어 보이는 남성이 끌려가는 사진을 올리며, "노 드럭 No drug"이라는 문구와 함께 마약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는 "이럴려고 파티가나. 약에 취해 끌려 나가는, 저러다 죽는 애들도 있는데 연말 해외파티 가지 말아라. 어린 친구들 걱정이네"라고 덧붙이며, 특히 연말 연휴에 파티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마약 사용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홍석천은 그간 마약을 비롯한 위험한 물질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내왔으며, 이번에도 마약 사용에 대한 심각성을 강하게 강조한 것입니다.

마약 중독,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급증

홍석천의 경고는 단순한 개인적인 우려를 넘어, 현재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명옥 의원실에 따르면, 마약 투약 사범은 지난 5년 동안 약 63% 증가했으며, 특히 20대 청년층에서 마약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9년 3521명이었던 20대 마약류 사범은 2023년에는 8368명으로, 5년 간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약은 단순한 범죄를 넘어서, 사회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에서 그 피해가 더 크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마약은 일시적인 쾌감을 제공하지만, 그 이면에는 신체적, 정신적 해로움이 따르며, 중독되면 탈출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기도 합니다.

마약 중독 예방, 사회적 지원 필요

마약 중독의 심각성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마약류는 식욕 억제, 진통, 우울증 치료, 천식 치료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그 중독 사실을 숨기고 은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마약 중독의 심각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 중독된 사례는 알려지지 않은 채로 방치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약처 마약예방재활팀 김상현 과장은 라디오 방송에서 "마약류 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마약류 중독과 오남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약류 중독은 혼자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홍석천은 마약 근절 캠페인에도 참여하며 마약의 위험성을 꾸준히 경고해왔습니다. 그는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마약 근절 캠페인 영상에서 "마약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해친다. 내 친구들과 내 가족들까지 모두 해친다"며 마약 사용의 심각성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시작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시라"고 강력히 말하며, 마약 사용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임을 강조했습니다.

결론: 마약 예방을 위한 사회적 책임

마약 중독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입니다. 특히, 20대 청년층에서 마약 중독이 급증하는 현상은 우리 사회의 큰 경고 신호입니다.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지원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홍석천의 경고와 함께, 우리는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하며, 청년들이 위험한 길로 가지 않도록 도와야 합니다. 마약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며, 사회 전반에서 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728x90